김정은, 수해 현장 찾아 "내 예비양곡 풀어라"[MBN 종합뉴스]

김정은, 수해 현장 찾아 "내 예비양곡 풀어라"[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엿새간 800mm의 폭우에 북한의 수해가 심각한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이른바 '개인 창고'를 풀어가며 수재민의 안정과 복구를 지시했습니다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경기도 연천 군남댐을 찾아 홍수 피해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북한이 공개한 황해북도 은파군 대청리 수해 현장입니다 ▶ 인터뷰 : 조선중앙TV - "물길제방이 터지면서 단층 살림집 730여 동과 논 600여 정보가 침수되고 179동의 살림집이 무너지는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수해 현장을 직접 찾아 피해 상황을 파악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수재민 생활 안정과 재건을 위해 본인의 예비 양곡과 전략 예비 물자를 풀라고 지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군대를 동원해서 빠른 기간 내 복구 공사를 끝내도록 독려했는데, 북한의 피해 상황이 심각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인터뷰 : 임을출 /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 "제재에다 코로나19, 또 홍수 뭐 이런 게 겹치다 보니깐 선제적으로 빠르게 민심을 안정시키는 지도자의 노력을 보여주려고… " 이런 가운데, 이인영 통일부장관은 경기도 연천에 있는 군남댐을 찾아, 북한의 무단방류로 인한 피해는 없는지 점검했습니다 북한에 황강댐 무단방류를 항의하며 최소한의 소통 재개를 촉구한 이 장관은 인도적 차원의 지원은 계속하겠다고 밝혀 수해 복구를 위한 협력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MBN #김정은국무위원장 #수해현장 #현지점검 #예비양곡 #MBN종합뉴스 #오지예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