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방치된 3살 딸 숨져…비정한 엄마 끝내 침묵/ 연합뉴스 (Yonhapnews)

혼자 방치된 3살 딸 숨져…비정한 엄마 끝내 침묵/ 연합뉴스 (Yonhapnews)

(서울=연합뉴스) 남자친구를 만나러 집을 나가 외박을 한 사이 혼자 방치된 3살 딸을 숨지게 한 30대 엄마가 사건 발생 후 처음으로 언론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A(32·여)씨는 10일 오후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는 인천지법에 들어섰습니다. 그는 "아이를 때리지 않았느냐", "살아있는 딸 아이의 마지막 모습은 언제 봤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A씨는 최근 인천시 남동구 한 빌라에서 딸 B(3)양을 제대로 돌보지 않고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그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 사이 집을 나가 외박을 했고, 귀가 후 이미 숨진 딸을 발견했습니다. 당시 그는 B양만 혼자 집에 둔 채 하루나 이틀 정도 남자친구를 만나러 갔던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A씨는 사망한 B양을 보고도 곧바로 119에 신고하지 않고 다시 집을 나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박혜진·전석우 영상 :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숨진딸방치엄마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