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tv 뉴스온] 설 연휴 차례상 비용, 대형마트 40만원, 전통시장 30만원
[앵커멘트] 한국물가정보는 지난 10일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이 전통시장 30만2500원, 대형마트 40만9510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VCR - 나레이션] 이는 지난해 설보다 각각 6.7%, 7.2% 늘어난 것입니다. 물가정보는 “올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통시장에서 설 차례상 장을 볼 경우 지난해 설 대비 과일류는 57.9%, 채소류는 32.0% 각각 올랐습니다. 반면 나물류와 수산물, 약과·유과 등 과자류 가격은 지난해 설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축산물의 경우 소고기·돼지고기·달걀 가격은 차이가 없고 제수용 닭고기(1.5㎏) 값이 12.5% 올랐습니다. 앞서 정부가 설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900억원을 투입해 농·축·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농축산물의 경우 정부 지원 20%와 생산자·유통업체 할인 20%를 합쳐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수산물은 정부 지원 20%와 유통업체 할인 최대 30%를 더해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