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LH의혹 1차 조사결과 발표…"투기이익 빠짐없이 환수"/ 연합뉴스 (Yonhapnews)
#연합뉴스 #부동산범죄와의전쟁 #정부합동조사단1차결과발표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실시한 1차 전수조사에서 총 20명의 투기 의심 사례를 확인했다고 11일 밝혔습니다. 1차 조사는 국토교통부와 LH의 전 직원 1만4천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조사 결과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확인된 투기 의심 사례는 주로 광명·시흥 지구에 집중됐고, 다른 3기 신도시 지구에서도 발견됐습니다. 정 총리는 "대부분이 아파트로, 고양시 행신동과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거래내역 모두를 특별수사본부에 이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광범위하면서도 강도높은 조사가 이어질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정 총리는 "정부는 국민의 꿈과 희망을 악용하여 자신들의 주머니를 채운 공기업과 공무원들의 범죄를 절대로 용서하지 않겠다"면서 "정부는 모든 의심과 의혹에 대해서 이 잡듯 샅샅이 뒤져 티끌만한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직자의 정보악용 투기행위는 국민에 대한 배신이며 국가의 기강을 무너뜨리는 범죄"라면서 "코로나 방역처럼 가혹할 정도로 국민이 그만하라고 할 때까지 철저하게 조사하고 수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나아가 "불법 투기행위를 한 공직자 등은 곧바로 퇴출하겠다"며 "현재의 법과 제도를 총동원해 투기이익을 빠짐없이 환수하겠다"고 했습니다. 정부합동조사단의 1차 조사결과 발표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 연합뉴스 유튜브 : / yonhap ◆ 연합뉴스 홈페이지→ http://www.yna.co.kr/ ◆ 연합뉴스 페이스북→ / yonhap ◆ 연합뉴스 인스타 : https://goo.gl/UbqiQb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 / @vdometa8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