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살충제 계란 파문...경북 75% 출하 재개

[안동MBC뉴스]살충제 계란 파문...경북 75% 출하 재개

2017/08/16 17:10:03 작성자 : 이정희 ◀ANC▶ 살충제 계란 파문으로 전국이 비상입니다 경북은 전국 최대의 계란 공급처라서 살충제 검출 여부에 관심이 큰데요, 현재까지는 검출된 게 없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산란계 농장 75%가 합격 판정을 받아 계란 출하를 재개했습니다 이정희 기자 ◀END▶ ◀VCR▶ 계란을 하루 50만 개씩 식품 제과업체에 공급하던 영주 소백양계단지 살충제 파문으로 이틀째 출하가 중단됐다, 전수조사 합격 판정 소식을 듣고 검사기관의 증명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권기종 전무/영주 소백양계협업단지 "(닭의) 이나 진드기가 전혀 없는 농장이라서 살충제는 사용한 적이 없습니다 (증명서가 오는 대로) 미군부대와 CJ로 배차할 거고 크라운과 풀무원은 (새벽에 나갑니다 )" 대형 마트와 편의점에도 살충제가 검출되지 않은, 합격 판정을 받은 농장의 계란이 깔리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뷰▶이학수 부점장/안동농협 파머스마켓 "식용란 살충제 검사 결과 증명서상, 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 계란에 한해서 입고 판매를 재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경북에서는 전체 산란계 농장 259곳을 대상으로 살충제 검출 여부를 전수 조사한 결과 , 현재까지 75% 농장이 합격 판정을 받았습니다 ◀인터뷰▶김주령 국장/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 "검사 완료된 게 196농가인데,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비자들께서는 현재 유통되고 있는 계란은 안심하고 드셔도 되겠습니다 " (기자 스탠딩) "경상북도는 나머지 농장에 대해서도 시료를 모두 채취해 내일까지는(오늘까지는) 검사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 별다른 이상이 없을 경우, 하루 정도만 지나면 계란 수급은 100% 정상화될 전망입니다 그동안 다른 지역은 조류인플루엔자로 닭이 매몰처분됐지만 경북은 청정지대를 유지해 산란계가 천만 마리로 전국에서 가장 많습니다 계란 공급량도 하루 9백만 개, 전국 공급량의 26%를 감당하고 있어 수급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MBC 뉴스 이정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