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고독사 예방'...동대문구 '1인 가구 안부살핌'_SK broadband 서울뉴스
[B tv 서울뉴스 김진중기자] [앵커멘트] 코로나19로 비대면 생활이 일상화되면서 독거노인이나 1인 가구의 고립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동대문구가 이런 1인 위험가구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해 한전, 통신사 등과 협약을 맺고 '1인 가구 안부살핌' 시범 사업에 들어갑니다 김진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서울 전체 가구의 약 34%를 차지하는 1인 가구 고령화에 따른 독거노인 가구와 이혼 실직 등으로 인한 가족해체로 지역사회 중장년층 1인 가구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1인 가구 모니터를 위해 동대문구가 '1인 가구 안부살핌' 시범사업에 들어갑니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1인 가구가 사용하는 전력 사용량과 전화 등의 통신데이터 기록을 활용해 평소와 다른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이를 해당 동복지플래너에게 알림 문자로 전송하는 서비스입니다 별도의 기기 설치없이 대상자의 위급상황을 파악하고 전화, 방문을 통해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 서비스를 위해 동대문구는 지난 21일 한국전력공사, SK텔레콤과 전력 통신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사업 추진을 위한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업무 협약을 맺었습니다 김혜정ㅣ동대문구 희망복지지원팀 (별도의 기기 설치 없이 기존에 SKT를 쓰는 사람, 한전에서 전기량 등의 데이터를 가지고 진행하는 것이에요 (패턴이 이상한 분들에 있어서 문자로 "이 사람은 확인이 필요하다"라는 문자를 보내드리는 형태거든요 그래서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거나 안되면 가정 방문을 가거나 이렇게 진행을 하는 것이죠 ) 이번 사업은 각 동별로 안부살핌서비스를 필요로하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추천받아 정보 수집에 동의한 100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합니다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5~60대 중장년 1인가구는 모두 1만 6천 명 구는 8월 중순부터 약 5개월 간 시범사업을 진행한 후 내년부터 서비스를 상용화해 대상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B tv 뉴스 김진중입니다 (김진중 기자-zzung8888@sk com) (영상편집- 이두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