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대남전단 1,200만장 인쇄”…우리 군, 살포 중단 촉구 / KBS뉴스(News)

북한 “대남전단 1,200만장 인쇄”…우리 군, 살포 중단 촉구 / KBS뉴스(News)

북한이 전단 1,200만장 인쇄를 마쳤다면서 역대 최대 규모의 대남 전단 살포 준비가 끝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군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살포 수단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영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오전 역대 최대 규모의 전단 살포 투쟁을 위한 준비가 끝나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미 전단 1,200만 장을 인쇄했으며 전단을 날리기 위한 풍선 3천여 개 등 살포 수단도 준비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남한의 깊은 종심, 즉 후방 지역까지 전단을 살포하기 위한 것이라고 통신은 설명했습니다 이어서 "응징 보복의 시각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해 전단 살포가 임박했음을 암시했습니다 북한은 그제와 어제도 연이어 전단 살포 계획을 담화와 보도를 통해 밝히고 인쇄가 끝난 전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한편 우리 군은 상황을 24시간 정밀 감시하고 있으며 북한의 관련 동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다양한 가능성에 대해 확고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정경두/국방부 장관 : "전단살포 행위가 어떤 수단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안에 따라 우리 대응도 달라질 수 있어서 "] 국방부도 대남전단은 남북 사이의 잘못된 관행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화시키는 조치이며, 한반도 평화정착과 남북관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행위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도 정부는 대북전단 살포를 원천봉쇄하고 있다며 북한도 남북관계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대남전단 살포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