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 강제 북송 반대” 중국대사관 앞 기자회견 (이현지) l CTS뉴스
‘강제북송진상규명국민운동본부’ 등 8개 시민단체가 28일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정부에 ‘탈북민 강제 북송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단체는 “최근 북한이 팬데믹 3년 7개월 만에 국경을 공식 개방하면서, 중국에 머물던 탈북민 2,600명이 강제 북송 위기에 처할 우려도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 강제 북송자의 경우 ‘조국반역죄(62조)’와 ‘민족반역죄(67조)’로 고문 등 중형에 처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면서, “중국 정부가 이들의 인권과 자유를 보장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습니다 한편 통일부는 지난 16일 ‘재중 탈북민 구금과 강제 북송 문제’에 대한 협조를 중국 정부에 요청했으며, 한국 입국을 희망하는 탈북민은 전원 수용하겠다고 밝힌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