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핵 시도 자체를 못해요".. 한미연합훈련 프리덤실드 '기지개' / OBS 뉴스O
【앵커】 한미 군 당국이 오늘 오후부터 변화된 전장 환경을 반영한 전반기 연합훈련, '프리덤실드' 본 과정에 착수했습니다 북한이 공식화한 전술핵 위협을 사전에 무력화하는 한편 그간 생략해왔던 대북 반격도 끝까지 이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일 서해로 온 B-52 미 전폭기 한반도 남쪽을 거쳐 동해로도 북상하며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한미일과 호주 정찰기는 잇따라 북한 탄도탄 동향을 추적했습니다 그럼에도 북한은 9일, 서해로 탄도탄을 일제사격했습니다 [하마다 야스카즈 / 일본 방위상(지난 10일): "신형 전술유도무기"라고 발표한 것과 외형상 유사하다는 지적도 있어 이를 쐈을 가능성을 포함해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중입니다 ] 한미는 전시 전환을 결정하고 원점 타격 등 대북 반격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위기관리연습 당시 있었던 상황입니다 통상 연합훈련 본 과정에서 해왔던 일을 이번에는 미리 당긴 것입니다 전술핵 탑재를 공식화한 탄도탄 위협 때문입니다 과거처럼 포탄이 낙하하고, 북한군이 전면 남침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는 의미입니다 [훈련 관계자: 방어 단계를 짧게 패싱하면서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는 개념인데 왜냐하면 GOP로 북한군이 밀고 내려오면 이미 전쟁은 쑥대밭이 되는… ] 프리덤실드는 선제타격으로 핵미사일 발사 시도 자체를 무력화시키게 됩니다 특수전부대도 북한 지휘부로 보내 공격 결심을 하지 못하게 조치합니다 이후 한미 해병과 기동군단 등이 북측 전역을 장악해 안정화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한미는 이번 시나리오를 '작전계획5015'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 중입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 O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OBS 뉴스 기사 더보기 PC : 모바일 : ▶ OBS 뉴스 제보하기 이메일 : jebo@obs co kr 전화 : 032-670-5555 #한미연합훈련 #프리덤실드 #대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