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이르면 내일 영장실질심사…'조국 소환' 여부 검토 [굿모닝MBN]
정경심 이르면 내일 영장실질심사…'조국 소환' 여부 검토 【 앵커멘트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인 정경심 교수의 구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이르면 내일(23일) 정 교수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정 교수의 구속 여부는 조 전 장관의 소환 시점에도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임성재 기자입니다 【 기자 】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교수의 영장실질심사가 이르면 내일 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상 검찰의 영장 청구 이틀에서 사흘 뒤 법원의 영장심사가 열리기 때문입니다 영장심사를 맡을 영장전담판사론 명재권 부장판사와 송경호 부장판사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판사 중 한 명에게 배당이 이뤄지기 때문에 누가 영장심사를 맡을 진 예단할 수 없지만, 지난 8일 영장심사에 출석하지 않은 조 전 장관의 동생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한 명재권 판사가 영장전담판사로 배당될지 주목됩니다 법조계에선 정 교수의 구속 여부에 대한 예상이 엇갈리는 가운데 영장이 발부된다면 조 전 장관에 대한 검찰 소환도 그만큼 빨라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검찰이 정 교수의 혐의 상당수가 조 전 장관과 관련돼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 교수의 구속영장에 적시된 혐의 중 허위작성공문서행사와 공무집행방해는 조 전 장관이 서울대에 재직할 당시, 자녀가 발급받은 인턴 증명서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증거은닉 교사와 관련해선 조 전 장관이 자택에서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던 자산관리인 김경록 씨에게 "아내를 도와줘서 고맙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임성재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이유진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 #MBN뉴스 #굿모닝MBN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