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_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설맞이'(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강동_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설맞이'(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민족 대명절 설이 하루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 추운 날씨로 한파가 잦았는데요 이렇게 추운 날씨에 가장 힘든 사람들이 바로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 일겁니다 강동구에선 어려운 이웃들과 설의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한 행사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박영찬 기자입니다 【 VCR 】 도마 주변에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떡을 자릅니다 앞치마를 두른 사람들은 비닐에 담긴 떡을 박스에 옮겨 담습니다 강동 지역의 소외계층을 돕기위해 강동구 새마을 부녀회 회원들이 한국에 살고 있는 다문화 이주 여성들과 힘을 모은 겁니다 설을 앞두고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이 떡국을 먹을 수 있도록 부녀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떡국 재료들을 준비했습니다 떡국 재료 나눔 봉사가 시작된 지도 벌써 30년 째 회원들은 가래떡과 고기와 김 등 떡국 재료들을 박스 안에 담아 선물 꾸러미로 만듭니다 【 인터뷰 】 한상림 회장 / 강동구 새마을부녀회 【 VCR 】 몇년 전부터는 타국에서 이주해 온 사람들이 늘면서 봉사에 참여하는 다문화 가정 여성들도 많아졌습니다 이날 행사엔 다문화 이주여성 20명이 참석해 봉사에 손길을 더했습니다 【 인터뷰 】 송옌미(중국) / 강동구 고덕동 【 인터뷰 】 이줄리아(우즈베키스탄) / 강동구 고덕동 【 VCR 】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의 첫 시작을 알리는 명절, 설날 이날 부녀회원들이 만든 떡국 재료들은 100여개의 박스에 담겨 강동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박영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