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 원없이 눈 보고 온 강원도 여행 (휘닉스파크, 발왕산 케이블카)
아이들과 눈 내리는 겨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어릴때 부모님과 스키장에 갔었을 때의 행복한 기억이 있어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 남겨주고 싶었습니다 원했던 만큼 눈도 왔고, 엉덩이 아플만큼 썰매도 타고, 가족끼리 노래방도 가보고, 수영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었습니다 하지만 아이들과의 겨울여행, 쉽지는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부피가 큰 옷들이 많아 짐이 많았고, 장갑과 목도리와 모자를 썼다 벗었다 하며 상당히 많은 에너지를 소모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추운날씨와 걷기 힘듦은 아이들의 징징 거림을 유발하였습니다 첫째는 겨울 여행이 힘들었는지, 지난 가을에 갔던 제주도 호텔에 가자고 수십번 말했습니다 하지만, 힘들었던 만큼 정말 재미도 있었습니다 좋은 추억만 기록으로 남겨서 아이들이 다시 볼 수 있게 남겨둡니다 #휘닉스파크 #발왕산 #겨울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