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없이 계좌 개설...무인점포 국내 첫 개설 / YTN

직원 없이 계좌 개설...무인점포 국내 첫 개설 / YTN

[앵커] 은행 창구에 가지 않고도 계좌나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는 무인점포가 국내에서 처음 선을 보였습니다 손바닥의 정맥을 이용해 신원을 확인한다고 하는데요 스마트 기술이 진화하면서 은행 갈 일이 갈수록 줄어들 전망입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기계 장치에 신분증을 넣은 뒤 영상 통화로 직원과 통화합니다 안내에 따라 화면을 몇 번 터치하니 통장이 뚝딱 만들어집니다 생긴 모습은 자동입출금기와 비슷한데 계좌와 카드 발급은 물론, 펀드 가입도 가능합니다 손바닥 정맥을 이용한 바이오 인증을 더해 대부분의 금융 업무를 스스로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창구 직원을 만나지 않아도 은행 업무 대부분을 처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실명 확인이 가능해지면서 이를 활용한 모바일 전용 은행도 등장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장점에다, 10% 미만의 중금리 대출 상품 등 소비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기 위한 서비스까지 더했습니다 [권준석, 신한은행 미래채널부장] "고객분들의 변화가 상당히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요 무거운 것보다는 가벼운 것, 심각한 것보다는 편한 것을 원하고 계시기 때문에 그런 변화에 발맞춰… " 다른 은행들도 앞다퉈 지문과 홍채 등 각종 생체 인증을 이용한 새로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어서 은행을 찾아가는 일은 갈수록 줄어들 전망입니다 더구나 인터넷 전문은행도 출범을 코앞에 두고 있어서 모바일 플랫폼을 둘러싼 금융업계의 경쟁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YTN 양일혁[hyuk@ytn co kr] 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