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트 의혹' 박선숙 개입 여부 수사 / YTN (Yes! Top News)

'리베이트 의혹' 박선숙 개입 여부 수사 / YTN (Yes! Top News)

[앵커] 국민의당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왕주현 사무부총장을 구속하고 모든 피고발인의 진술을 확보한 검찰은 수사에 더욱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홍보비 보전청구 등의 과정에서 왕 사무부총장이 사실상 독자적으로 행동할 수는 없었다는 점 등을 토대로 검찰 수사는 박선숙 의원을 비롯한 당 수뇌부를 향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강희경 기자! 어제 박선숙 의원이 17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는데요 검찰이 어떤 부분을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는 건가요? [기자] 어제 검찰은 오전 10시부터 자정이 넘는 시각까지 박선숙 의원을 상대로 고강도 조사를 벌였습니다 검찰은 박선숙 의원을 사실상 최종 책임자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앞서 김수민 의원은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허위계약서를 작성하도록 왕 사무부총장에게 지시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검찰은 김 의원의 진술이 사실이라면 윗선이자 회계담당자였던 박선숙 의원이 이 과정을 몰랐을 수 없다고 보고 있는데요 여기에 왕 사무부총장은 선거비용을 허위 보전청구 해서 1억 원을 선관위로부터 실제로 받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왕 사무부총장이 독자적으로 선관위에 보전청구를 할 수 없는 위치인 만큼 검찰도 박선숙 의원이 어느 선까지 개입했는지 집중적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왕 사무부총장이 검찰 조사에서 박선숙 의원에게 모든 걸 보고했다고 진술했다는 내용이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검찰은 왕 부총장과 박 의원의 진술을 면밀히 대조하며 박 의원이 가담자였는지, 공범이었는지, 방관자였는지 등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앵커] 왕 사무부총장을 구속하면서 검찰 수사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것 같은데요? [기자] 앞서 검찰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왕 사무부총장의 혐의 내용을 충분히 소명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마찬가지로 법원도 피의 사실이 인정되고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면서 구속영장을 발부했는데요 왕 사무부총장은 검찰 수사받기 전과 마찬가지로 혐의에 대해서는 여전히 완강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왕 사무부총장의 말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왕주현 / 국민의당 사무부총장 : 구속됐으니까 더 빨리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재판 과정이 더 빨라지기 때문에… ] 하지만 실제 구속이라는 결과로 이어지며 고발 내용이 사실인지 확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