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욕지도 해상 어선 전복 사고, 실종 선원 찾기 닷새째 무과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어선 전복 사고의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이 닷새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통영해경은 18척의 경비함정과 4척의 관공선을 동원해 사고 해역에서의 집중적인 수색에 나섰지만, 아직 추가 실종자 발견에는 이르지 못했습니다 사고 조사를 위해 이날 오전부터 해경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을 포함한 6개 기관이 참여하는 합동 감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사고의 구체적인 원인 규명에 한 발집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9일 오전, 욕지도 남쪽 해상에서 전복된 상태로 발견된 해당 어선에는 한국인 2명과 인도네시아인 7명 등 총 9명의 선원이 승선했었습니다 이중 4명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되었으며, 나머지 5명은 현재까지도 실종 상태입니다 이번 사고는 해상에서의 안전 문제를 다시 한번 부각시키며, 실종자 가족들의 깊은 슬픔과 함께 관계 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