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주MBC 150422 택시앱, 교통격차 줄일까?
◀ANC▶ 오늘(22)은 '정보통신의 날'입니다. 불과 한 달도 되지 않아 스마트폰으로 택시를 부를 수 있는 어플케이션이 활용되면서 생활에 편의를 더하고 있는데요, 읍·면 지역의 교통 불편을 줄이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조용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한 시간에 한 대꼴로 버스가 다니고 택시도 잘 잡히지 않는 농촌 지역입니다. 택시 어플리케이션으로 택시를 불렀더니 10분 만에 빈 택시가 달려옵니다. [s/u]"현재 위치와 목적지를 입력하자 채 1분도 되지 않아 호출을 받고 오는 택시의 번호와 기사에 대한 정보까지 뜹니다." 기존 콜택시로 전화하면 문자메시지를 받기 전까지 무작정 초조하게 기다려야 했지만,,, 애플리케이션은 기사가 콜에 응답하는지 여부부터 기사의 이동 위치까지 실시간으로 직접 알 수 있습니다. ◀INT▶ 기사 "읍·면까지 간다. 하루에도 몇 번씩 호출." 이번 주부터 국내 최대 내이게이션 업체가 뛰어들어 출시된 이런 택시앱만 대여섯 가지. 일단 초기 홍보 단계인 현재는, 읍면까지 가는데 따른 추가 비용도 받지 않아, 당장은 농촌이라 더 오래 기다리고 더 많은 요금을 내야하는 불편은 덜게 됐습니다 물론 앞으로 유료화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어 향후 전망은 미지수입니다. ◀INT▶ 승객 "돈을 내면서까지 쓰진 않을 것" 7천 대의 택시로 포화상태인 도내에서도 택시앱이 시내와 읍·면 지역의 교통 격차를 줄일 수 있을지 앞으로의 활용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조용성입니다.// 영상취재 경석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