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73개소 설치·1만9천건 검사ㅣ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0.12.16.)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73개소 설치·1만9천건 검사ㅣ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 (20.12.16.)

✔지역발생 1,054명·해외유입 24명 ▪️사망자 12명 추가 총 61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78명···'역대 최다' ▪️거리두기 3단계 상향 여부 깊이 고민 중 ✔의료대응 차질 없도록 생활치료센터 891병상 등 새로 확보 ▪️생활치료센터 가동률 51%, 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 64 5% ▪️의료기관 지원 확대···1개월 급여비 즉시 지원 ▪️급여비 긴급 선지급 특례 추가 시행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73개소 설치·1만9천건 검사 ▪️요양병원 등 선제 검사 의무화 ▪️각 시설 종사자 모니터링·방역수칙 준수 관리 당부 ▪️소규모 종교시설 내 감염 확산···방역수칙 철저히 준수 ✔9개 부처 313만건 심리상담 지원 ▪️지자체 정신건강 전문인력 496명 증원 🔎발표 전문 12월 16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현황은 총 1,054명입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 환자 757명, 비수도권은 297명입니다 어제는 12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신규 국내 발생 환자 1,054명은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고, 비수도권도 꾸준한 증가세에 있습니다 특히 12월 10일부터 오늘까지 지난 한 주간의 전국 하루 평균 환자 수는 833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할 수 있는 기준인 800명~1,000명의 환자 수 범위에 진입하였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는 최후의 강력한 조치인 만큼 자영업자의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하기에 정부는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 생활방역위원회를 포함한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며 단계 상향에 대해 깊이 검토하고 있습니다 거리두기 3단계로의 상향은 환자 수뿐 아니라 방역과 의료대응의 여력, 감염재생산지수를 바탕으로 한 향후 유행전망, 위중증환자와 60대 이상 고령환자의 비율 그리고 거리두기의 효과가 충분히 발휘될 수 있는 사회적 여건과 합의 등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하게 될 것입니다 많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피해를 초래하는 거리두기 3단계의 상향 없이 수도권의 전파 양상을 차단하고 반전시키고 거리두기 2 5단계의 이행력을 높일 수 있도록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재차 당부드립니다 정부 또한 방역과 의료대응을 더욱 강화하여 확산세를 억제하는 데 매진하겠습니다 정부는 환자 수 증가에 따른 의료체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병상 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20일간 1,000명 규모의 환자가 계속 발생하더라도 의료대응에 차질이 없도록 총 1만 병상을 확충하는 계획을 지난 일요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계획 발표 후 현재까지 생활치료센터는 891병상, 전담병상은 207병상, 중환자치료병상은 22병상을 새롭게 확보하였습니다 기존의 가용한 병상을 포함한다면 생활치료센터는 목표 7,000병상 중 3,000병상, 전담병원은 목표 2,700병상 중 600병상, 중환자 치료병상은 목표 300병상 중 35병상 수준입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생활치료센터의 현재 가동률은 전국과 수도권 모두 51% 수준으로 낮아졌고 전담병원은 전국 65%, 수도권 77%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중등증 이하 환자에 대한 치료는 아직까지 큰 문제없이 제공하게 있습니다 위중증환자를 위한 중환자 치료병상도 확충계획에 따라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중점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을 전환하여 오늘까지 13개 병원, 34개 병상을 지정하였으며 12월 말까지 3개 병원, 22개 병상을 추가 지정할 계획입니다 또한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은 환자의 치료를 위해 준 중환자병상을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15개 병원, 59개 병상을 현재 지정하여 운영 중입니다 진료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의료인들과 병원 종사자분들 그리고 의료기관 등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국민들께서도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정부는 의료기관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금주 중에 건강보험 긴급선지급 특례를 추가 시행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시행되는 선지급 특례는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진행합니다 신청기관은 1개월분의 급여비를 즉시 지원받으며 추후 건강보험 급여비를 통해 정산하게 됩니다 수도권의 임시선별검사소 추진 실적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무증상·잠복감염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감염확산고리를 차단하기 위해 12월 14일부터 수도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적극적인 검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어제 기준으로 수도권 총 73개소를 설치 ·운영하였으며 약 1만 9,000여 건의 검사를 실시하여 19명의 환자를 조기에 발견하였습니다 또한 전체 진단검사는 4만 4,000명으로 진단에 필요한 검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 선별검사소를 확충해 나갈 예정으로 익명으로 휴대전화번호만 제공하여 검사를 무료로 편리하게 받으실 수 있는 만큼 국민 여러분들의 검사에 대한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최근 요양병원과 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과 종교시설에서의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이에 따라 요양병원과 시설 등의 종사자들에 대해서 PCR 선제검사를 의무화하는 등 행정조치를 발동하고 검사주기를 수도권은 2주에서 1주, 비수도권은 4주에서 2주로 단축할 계획입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 요양병원과 시설에서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의심증상이 있는 종사자 등에 대해 신속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지자체, 건보공단 등과 합동으로 방역관리 실태를 전수 점검할 예정입니다 감염경로의 상당수가 병원과 시설의 종사자, 간병인으로부터 발생하는 점을 고려하여 각 시설에서는 종사자에 대한 증상 모니터링과 방역수칙을 준수를 철저히 관리해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최근 종교시설에서는 12월 이후 총 10건, 547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들 사례를 보면 대부분 관리가 소홀한 소형시설에서 소모임을 갖거나 시설 내에서 식사를 하고 환기가 어려운 밀폐된 장소에서 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활동을 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 준수가 미흡한 다양한 위험요인이 나타났습니다 그간 종교계에서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하고 거리두기 노력에 동참해주고 계신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만, 소규모 종교시설 등에서 최근 환자 수가 발생하는 만큼 방역수칙이 충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더욱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심리지원 확대 방안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그간 관계부처 합동대책을 수립하여 대응인력, 치유 프로그램 등 서비스와 함께 약 313만 건의 심리지원을 제공해왔습니다 이에 더해 최근 코로나19의 재유행에 따른 마음건강이 걱정되는 환자, 격리자, 대응인력 등에 대한 심리지원을 확대하여 추진하고자 합니다 보건소에서 환자와 격리자 등 심리지원 대상명단을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신속히 제공하여 초기부터 관리하고 의료기관, 생활치료센터 등과 협조하여 환자가 우울감을 호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을 때 즉시 개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권역별 트라우마센터를 확대하고 내년까지 지자체 정신건강전문인력 496명을 증원하여 코로나 우울심리지원 기반을 강화하겠습니다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크게 증가하며 허위 정보가 유포되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일례로 지난 3월 이미 허위로 판명된 가짜 뉴스가 다시 모바일 메신저 등을 통해 재확산 되기도 합니다 국민의 불안감을 조성하고 방역활동을 방해하는 허위정보의 유포는 삼가주시기를 거듭 부탁드립니다 정부는 코로나19 대응초기부터 모든 정보를 투명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정부에서 발표하는 공신력 있는 정보를 먼저 신뢰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지금은 국민 여러분 거리두기 실천이 핵심입니다 이동과 만남은 잠시 멈춰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집에 머무르며 이동을 최소화하고 모든 모임과 행사는 취소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어떤 장소와 만남도 코로나19의 위험에서 예외가 될 수는 없습니다 증상이 있거나 조금이라도 의심스럽다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주십시오 신속한 검사만이 본인과 가족 그리고 이웃과 공동체를 지킬 수 있습니다 마스크는 정확히 착용해주시고 실내에서도 예외없이 항상 마스크를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동과 만남을 멈추고 검사를 받고 마스크를 쓰는 작은 노력들이 우리 모두의 일상을 지킬 수 있습니다 정부도 여러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을 때까지 방역과 의료대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코로나19 #브리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일시: 2020 12 16 (수) 11:00 🔹장소: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브리핑룸 🔹발표: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