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폭행 피해자 분리 요청 '묵살'...감찰 나서 / YTN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이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 조치 하지 않아 2차 피해를 입었다는 진정이 제기돼 경찰이 감찰에 나섰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인천 청라 지구대 소속 경찰관 5명에 대해 감찰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경찰관은 지난달 17일 인천시 연희동의 한 주점에서 폭행 피해자인 A 씨의 요청을 받고도 가해자 B 씨 등 3명과 제대로 분리 조치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당시 현장 CCTV 영상에도 경찰 출동 이후 A 씨가 가해자들과 분리되지 않고 계속해서 폭행을 당하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전치 7주의 부상을 당한 A 씨는 경찰서를 찾아가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가해자 3명을 폭행 혐의로 입건하고 현장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대겸[kimdk1028@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