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동절 연휴...중국 관광객 '10만' 몰려온다 / YTN
[앵커] 근로자의 날인 오늘, 중국도 노동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노동절 연휴는 중국 3대 연휴 가운데 하나로 이번에도 중국 관광객 10만 명가량이 우리나라를 찾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최두희 기자입니다. [기자]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도우미들이 막 입국장에 들어선 관광객들을 환영합니다. 노동절 연휴를 맞아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입니다. 할인 쿠폰이 들어있는 책자와 전통지갑 선물에 여행의 시작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인터뷰:와모우·차오리링, 중국 관광객] "한국은 매우 깨끗하고요. 사람들이 예의가 있고 다정하며 친절합니다." 중국 관광객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재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맞춤식 환영 행사입니다. [인터뷰:나상훈, 한국관광공사 해외마케팅실장] "환영 행사를 통해서 친근한 한국 관광 이미지를 전달하고 경품 제공 행사를 통해 방한 중국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있습니다." 휴일과 맞닿은 이번 연휴 기간, 여행업계 '큰 손'으로 불리는 중국 관광객들이 또 한 차례 몰려옵니다. 노동절 연휴 기간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은 모두 10만 명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정도 증가한 수치입니다. 엔저 현상에 일본으로 발길을 돌리는 관광객이 늘면서 증가 폭이 예년만 못한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중국 내 여전한 한류 열풍이 꾸준히 관광객들을 끌어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우단니, 중국 관광객] "저는 한국을 오랫동안 좋아했어요.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서 14살부터 한국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고 한국에 여행 오는 것은 제 꿈이었어요. 제가 처음으로 한국에 오게 돼 꿈을 이룬 거 같아요." 정부는 중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시내 면세점을 더 늘리고 비자 제도도 개선할 방침입니다. YTN 최두희[[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