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MBC뉴스]서해 이틀째 고수온주의보...다음 주 최대 고비

[대전MBC뉴스]서해 이틀째 고수온주의보...다음 주 최대 고비

서해 천수만 일대에 이틀째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음 주가 양식어류 폐사의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오늘 천수만 해역인 서산 창리 수온은 27.3도로, 먼 바닷물이 들어오는 '사리' 영향을 받아 어제보다 낮아졌습니다. 천수만 해역의 주 양식어종인 조피볼락 이른바 우럭의 경우 평균 수온이 28도 이상인 상태가 1주일 가량 지속되면 폐사가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천수만 해역엔 128곳에서 4천622만 마리를 양식중으로 충남도는 다음 주말 물이 빠지는 '조금'때 고수온 피해가 커질 수 있다고 보고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늘 대전은 37.3도, 금산은 36.9도까지 올라 7월 들어 역대 네 번째로 더운 날씨로 기록됐습니다. ☎제보: 080-800-3030, 카카오톡: '대전MBC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