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분노의 눈물‘ 흘리며 기자회견…“이번 사태는 명백히 ‘윤핵관’이 일으켜”

이준석, ‘분노의 눈물‘ 흘리며 기자회견…“이번 사태는 명백히 ‘윤핵관’이 일으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기자회견에서 작심한 듯 당과 윤석열 대통령,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냈다 특히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에 대해 절차적 정당성을 문제 삼아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낸 자신에게 분란을 일으키지 말고 당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선당후사’ 요구가 나오는 것을 두고 억울함을 강하게 드러냈다 아울러 “하지만 저와 같은 꿈을 꾸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참을 인’ 자를 새기면서 웃고 또 웃었다”며 “전라도에서 보수정당에 기대하고 민원을 가져오는 도서벽지 주민의 절박한 표정을 보면서 진통제를 맞은 듯 바로 새벽 기차를 타고 심야 고속버스를 탔다”고 말하는 와중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눈물의 의미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는 “한 달 남짓한 사이에 지방 돌면서 당원을 만난 것밖에 없고 책 쓰면서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자기들끼리 북 치고 장구치고 하더니만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이런 상황을 만든 것에 대한 분노의 의미”라고 답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준석 #윤핵관 #국민의힘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 세계일보유튜브 구독하기 * 공식 홈페이지 * 공식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