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김성모가 만난 대한민국 최고의 제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 구글에 이 문장을 검색해봤다 비타민ㆍ치킨 광고부터 언론사 채용 공고, 학교 축제 홍보, 게임 영상… 등등 셀 수없이 많은 콘텐트가 쏟아진다 어디선가 한 번쯤은 접했을 이 문장은 성인극화로 이름을 날린 만화가 김성모 작가가 2002년 일간스포츠에 연재한 ‘대털’에 나왔다 김 작가의 말처럼 “당시엔 이 정도로 회자된 것은 아니었는데” 시대를 건너 뛰어 온라인 시대의 ‘밈’(meme·화제가 되는 콘텐트를 인터넷 상에서 패러디하며 갖고 노는 현상) 문화와 결합돼 날개를 달았다 김 작가는 ‘대털’ ‘럭키짱’ 등 많은 히트작을 낸 인기작가임에도 이제는 작품보다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를 만든 창작자로 더 유명해졌다 정작 김 작가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16일 부천에 있는 김 작가의 작업실에서 만나 인터뷰했다 #김성모 #만화가김성모 #피와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