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 아내 사망. "세상에서 가장 행복했던 3년"
구준엽 “23년 걸려 이룬 사랑… 가장 행복했던 3년”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 48)**이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 남편 구준엽은 “제가 눈감을 때 기억할 순간은 아내와 재회했던 순간”이라며 깊은 슬픔을 표현했다. 두 사람은 1998년 만나 1년간 교제했으나 헤어졌고, 서희원은 2011년 중국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2021년 이혼한 뒤, 구준엽이 20년 전 번호로 연락을 시도하며 다시 재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접 만날 수 없는 상황에서 **“만나려면 결혼해야 한다”**며 청혼했고, 한국에서 혼인신고 후 대만으로 날아갔다. 구준엽은 방송에서 **“23년 만에 사랑을 확인했고, 가장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며 눈물을 보인 바 있다. 서희원의 사망 소식에 한국과 대만의 팬들은 애도를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