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67 [성취] 삼상16:1 인간은 실패할지라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실패하지 않는다 [배목새벽설교]

2025년 1월 3일 금요일 새벽3:30 | 새벽기도 2267일째 설교 2267-331 250103 금 삼상16:1 제목: 인간은 실패할지라도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실패하지 않는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사울에 대하여 슬퍼하지 말고 이새의 집에 가서 그 아들 중 한 명에게 차기 왕으로서 기름을 부으라고 하신다 이스라엘의 초대 왕인 사울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버림받음으로 마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이스라엘의 왕정제도가 실패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새로운 왕이 될 사람을 미리 이새의 집에 예비하여 두심으로 이스라엘의 왕정제도가 계속 유지되도록 하신다 이러한 사실은 하나님이 도구로 사용하신 인간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뜻은 중단되거나 실패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이처럼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하나님이 당신의 뜻을 이루기 위한 인간의 상태에 관계없이 반드시 이루어진다 사람은 그 의지가 연약하고 심지가 굳지 못하다 그리하여 언제든지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고 실패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일에 도구로 사용된 사람이라고 예외가 아니다 아무리 하나님에 의해 선택되고 하나님의 일을 능력 있게 감당하던 사람이라 할지라도 잠시만 방심하면 영락없이 실패를 맛보게 된다 기드온을 보면 그는 불과 삼백 명의 용사로 메뚜기 떼와 같이 허다한 135,000명의 미디안 군사를 무찌르고 이스라엘을 그 압제에서 구원한 위대한 사사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드온에게 왕이 되어서 자손대대로 이스라엘을 다스려 달라는 달콤한 유혹도 물리친다 그러나 그러한 그도 노년에 많은 처첩을 거느리고 또 에봇을 만들어 백성들이 그것을 음란히 섬김으로 스스로 올무에 빠지고 한다(삿6:1-8:35) 이렇게 하나님의 신이 충만했던 기드온조차도 하나님의 뜻을 완전히 이루지 못하고 실패한다 그뿐인가? 삼손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블레셋의 압제에서 구원하도록 하기 위해 세운 사사다 그리하여 그는 놀라운 괴력으로 많은 블레셋 사람들을 죽인다 그러나 그러한 그도 들릴라의 유혹에 못 이겨 실패자가 되고 만다(삿13-16장) 이것이 바로 인간의 실상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하나님의 일을 위해 세움 받은 사람들이 실패한 것으로 인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고자 하신 하나님의 뜻이 실패하였는가? 물론 하나님의 사람들이 실패한 당시로서는 하나님의 뜻도 실패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나님의 뜻을 수행하는 사람이 실패하였으므로 그렇게 보이는 것이 당연하다 본문에서도 사울의 실패로 말미암아 이스라엘을 이방의 인본주의 왕국과는 달리 신정 왕국으로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실패로 돌아간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들이 실패했다고 하여 하나님의 뜻이 실패로 돌아간 것은 아니다 당장은 그렇게 보여도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진다 하나님의 뜻은 인간의 눈으로 보기에 잠시 지체되는 것처럼 보일 뿐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나님은 기드온이 실패하였을 때 다른 사사를 세워 이스라엘을 구원 하신다 삼손이 실패하였을 때 사무엘과 사울과 다윗을 세워 이스라엘을 구원하신다 사울이 실패하였을 때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새로운 왕 다윗을 예선하심으로 마침내 당신이 원하시는 신정 왕국의 기틀을 놓으셨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그것을 수행하는 인간의 실패와 상관없이 반드시 이루어진다 시33:11 여호와의 도모는 영영히 서고 그 심사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통하여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도 확실히 이루어질 것을 확신하며 흔들림 없는 소망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창조 이래로 하나님의 구원 역사가 인간의 실패로 인하여 단 한 순간이라도 중단된 일이 있는가? 결코 그런 일은 없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는 인간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면면히 이어져왔음을 성경과 역사가 증거하고 있다 한 가지 실례를 들면 하나님은 구약 구속사의 통로로 이스라엘을 택하셨다 하나님은 그들을 통하여 인류를 구원할 당신의 뜻을 이루기를 소원하셨다 그러나 구약 성경이 증거하고 있는 것처럼 이스라엘은 그 일을 이루는 데 실패하고 만다 그들은 인류 구원의 통로로서의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범죄하여 오히려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이방의 포로가 되기도 한다 나아가 그들은 그들 가운데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죄까지 범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이 실패하고 말았는가?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무엇인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인간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지금도 우리 가운데 진행되고 있으며 마침내는 완성될 것이다 사14:27 만군의 여호와께서 경영하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폐하며 그 손을 펴셨은즉 누가 능히 그것을 돌이키라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절망적인 순간에도 구원의 소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반드시 이루어져 우리에게 천국 구원이 이루어질 줄로 확신하며 이 세상을 힘있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