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회장, 삼성서울병원 임시 안치 / YTN
[앵커] 북한산 형제봉 등산로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경남기업 성완종 전 회장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지금은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에 임시 안치돼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임성호 기자! 성완종 전 회장 시신이 운구가 됐다고요? [기자] 성 전 회장의 시신은 두 시간 전쯤인 저녁 7시쯤 이곳 삼성서울병원에 도착했습니다. 병원 직원이 함께 탄 구급차에 실려 왔는데요. 사망 소식을 접한 유가족들은 앞서 도착해 성 전 회장이 이곳으로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성 전 회장은 현재 이곳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에 임시 안치돼 있습니다. 하지만 빈소가 여기에 차려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남아 있는 빈소가 장례가 진행되는 동안 조문객을 다 맞기에는 좁아보인다는 의견이 유가족 사이에서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과 수도권 근처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더 넓은 빈소를 찾는 방안도 나오고 있습니다. 유가족 측은 빈소를 아예 충남 서산에 차리는 것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성 전 회장이 지난 2012년부터 2014년까지 2년 동안 충남 서산과 태안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성 전 회장의 사망 소식을 듣고 서울로 올라오던 성 전 회장의 지지자들도 충남 서산으로 다시 발걸음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가족과 경남기업 측은 논의를 거친 뒤, 성 전 회장의 앞으로의 장례 일정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서 YTN 임성호[[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4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