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시호ㆍ김종 이번주 1심 선고…박근혜ㆍ최순실만 남았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장시호ㆍ김종 이번주 1심 선고…박근혜ㆍ최순실만 남았다 [앵커]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조카인 장시호씨와 김종 전 문체부 차관에 대한 1심 선고가 이번주 나옵니다. 이로써 국정농단 주요 재판 1라운드는 최순실씨와 박근혜 전 대통령만 남기게 됐습니다. 오예진 기자입니다. [기자] 최순실씨의 조카 장시호 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는 수요일 내려집니다. '비선실세' 최씨의 영향력을 등에 업고 각종 이권을 챙기려 하고, 이를 지원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진지 1년 만입니다. 장씨는 자신이 실소유한 동계영재스포츠센터에 후원금 16억원을 내도록 삼성을 압박하고 강요한 혐의이고, 김 전 차관은 문체부가 이 센터에 6억7천만원을 지원하는데 개입한 혐의 등을 받았습니다. 지난달 초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장씨가 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횡령액을 모두 갚았다며 징역 1년6개월을 구형하고, 김 전 차관에게는 징역 3년6개월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두 사람은 최후변론에서 눈물로 선처를 구했지만 재판부가 받아들일지는 미지수입니다. 이들에 대한 선고 일주일 뒤엔 최순실씨의 결심공판도 열리는데, 이르면 1월초 판결이 나올 전망입니다. 최근 재판을 재개한 박근혜 전 대통령도 내년초 판결 가능성이 거론되는 등 국정농단 핵심 2인의 선고도 시시각각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편 국정농단 특별수사본부장으로 재직하며 법무부 직원들과 이른바 '돈봉투 만찬'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영렬 전 서울중앙지검장의 1심 판결도 이번주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오예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