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살균제 피해' 관련...신현우 옥시 전 대표 오늘 소환 / YTN
■ 손정혜 / 변호사, 손수호 / 변호사 [앵커] 무려 5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5년, 어디가서 호소를 해도 들어주는 사람 없었고, 어디가서 억울함을 얘기해도 외면당하기 일쑤였습니다 그 5년 피해자와 가족들에게는 정말 고통의 시간이었습니다 옥시의 무책임한 태도, 이 태도에 피해자와 시민단체는 이제 법적 소송은 물론 불매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옥시레킷벤키저입니다 이름 바꾼다고 해서 그 회사가 달라지나요 레킷벤키저 우리 주변에 레킷벤키저라는 이름으로도 파는 물건 많습니다 불매운동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과연 영국에서 이런 일이 발생했다면 그때도 이렇게 무책임한 태도를 보였을까요 지금부터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손정혜 변호사, 손수호 변호사와 함께 다양한 사회이슈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오늘 드디어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는데 5년 걸렸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사실은 이렇게까지 수사가 늦어진 부분에는 수사기관뿐만 아니라 정부에도 상당한 책임이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이 사건 사태가 2011년에 발생을 했고 2012년도에 고소장이 정식으로 접수됐는데 이 수사에 5년 이상이 걸린다고 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피해자들의 사법절차나 절차권을 침해했다고 보여지고요 그 긴 시간 동안 옥시측은 증거를 인멸하고 법인을 변경해서 책임질 수 있는 법인을 폐업시키고 여러 가지 문제를 발생한 점에 있어서는 수사기관이 이 사건을 단순한 일반형사사건으로 분류해서 여지까지 한 번도 압수수색이나 피의자 신문조사를 안 하다가 이제 와서 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문제점을 지적해야 될 것이고 엄격하게 보면 이거는 직무유기에 해당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하고 있습니다 [앵커] 그런 여론이 팽배한 가운데 오늘 검찰에서 드디어 최고결정권자, 전 대표를 부르는 것 아니겠습니까? 오늘 부른다면 일단 불렀다는 것은 혐의점을 어느 정도 확보를 했다는 거겠고, 더 추가적으로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조사할까요? [인터뷰] 일단 오늘 단순한 참고인을 부른 게 아니라 피의자로 소환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검찰 입장에서는 뭔가 혐의점이 있다, 추상적이나마 그런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이고요 또한 신 전 대표이사가 2001년도 당시에 해당 제품이 판매되기 시작되기 시점의 대표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