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6시 이후 야간외출 제한…내주부터 '수도권 4단계' / 연합뉴스 (Yonhapnews)
(서울=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기세로 확산하자 정부가 결국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최고인 4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처음 시행되는 최고 단계의 거리두기로, 12일부터 2주간 적용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방역이 최대 위기에 처했다"며 이 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어 "과감한 결단과 신속한 실행만이 답이라는 판단하에서 정부는 수도권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4단계가 적용되면 사실상 야간외출이 제한됩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사적으로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으며, 3인 이상 모임은 금지되기 때문입니다 또 대규모 행사는 모두 금지되고, 1인 시위를 제외하고는 집회도 금지됩니다 학교 수업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고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또 유흥시설의 집합금지를 유지하고, 백신 접종자에 적용하던 방역 완화조치를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전석우 영상: 연합뉴스TV #연합뉴스 #수도권거리두기4단계 #내주12일부터 ◆ 연합뉴스 유튜브 : ◆ 연합뉴스 홈페이지→ ◆ 연합뉴스 페이스북→ ◆ 연합뉴스 인스타 : ◆ 연합뉴스 비디오메타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