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요금제 오리무중…협의체 '헛바퀴'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5G 요금제 오리무중…협의체 '헛바퀴' [앵커] 지난해 9월 정부는 5세대 이동통신 통신정책협의회를 가동했습니다 이동통신사와 학계 그리고 시민단체가 함께 차세대 이동통신 정책을 만들어보자는 것인데요 하지만 소비자들이 제일 궁금해하는 요금제 부분은 여태 헛돌고 있습니다 이통 3사가 자신들이 갖고 있는 패를 내보이지 않고 있는 탓입니다 서형석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3월이면 일반 소비자들도 5G 스마트폰으로 지금보다 최대 20배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비해 정부는 지난해 9월 5G 통신정책협의회를 만들었습니다 이통사 관계자뿐 아니라 각계각층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을 모아 통신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통신비 논의는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 5G 통신정책협의회 관계자] "특화된 5G 서비스에 대해 되게 구체적인 안을 내놓기는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상황… 구체적으로 얼마나 오른다거나 이런 것은 아직 아무도 모르는 그런 정도로 구체적 논의를 하지는 않습니다 "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5G 서비스 개시가 이제 두 달밖에 안 남았는데 이동통신 3사가 서로 눈치만 보고 요금제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어 협의회에서 여태껏 논의조차 못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동통신사 관계자] "아직 요금제는 안 나왔죠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죠 상황이 검토 중이라는 답변 외에…" 상황이 이런데도 정부는 논의 결과를 오는 3월 발표하고 정책 결정에 참고할 예정이어서 일방통행식 요금 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서형석입니다 codealpha@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