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베리아서 5만 년 전 ‘아기 매머드’ 희귀 사체 발견 [월드 플러스] / KBS 2024.12.24.
연구자들이 흰 천을 걷자 새끼 매머드의 사체가 드러납니다 길쭉한 코까지 거의 그대로 보존된 모습인데요 혹한의 추위로 유명한 러시아 시베리아의 야쿠티야에서 발견된 약 한 살짜리 암컷 매머드의 사체입니다 [막심 체프라소프/북동연방대 매머드 박물관 책임자 : "보시는 것처럼 머리의 보존 상태가 아주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먼저 녹는 부분, 특히 몸통은 현대의 포식자나 새에게 종종 먹히곤 합니다 다리 일부는 이미 포식자에 먹혔지만, 머리는 놀라울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 학자들은 이 매머드가 5만 년 전 살았던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나이를 확인하기 위해 내년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을 시행할 예정입니다 해당 사체는 지난 6월, 동토층이 여름철 해동되면서 우연히 주민들에 눈에 띄어 발견하게 된 건데요 발견지 인근에 흐르는 강의 이름을 따 '야나'라는 이름을 붙여줬다고 합니다 매머드 사체 발견은 이번이 7번째로 앞서 러시아에서 5개, 캐나다에서 1개가 발견된 바 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월드24 #매머드 #시베리아 #러시아 #탄소연대 #박물관 #극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