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 이남 무더위…태풍 목요일 한반도 관통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날씨] 충청 이남 무더위…태풍 목요일 한반도 관통 [앵커]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35도 안팎의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북상 중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내일 제주와 남해안을 시작으로 강한 비바람이 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광화문광장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서울은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 것처럼 하늘이 잔뜩 흐려 있지만 비는 모두 그쳤습니다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과 비교하면 약 4도가량 낮은 25 7도 선에 그치며 굉장히 선선하게 느껴지고 있는데요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는 충청 곳곳으로는 오늘 낮까지 5mm 안팎의 비가 더 내리다 그치겠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비가 내린 중서부 곳곳으로는 어제보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서울은 30도에 머물겠는데요 대체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는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대전과 광주 35도, 대구 36도, 의성은 37도까지 올라 오늘도 무덥겠습니다 한편 19호 태풍 '솔릭'은 눈이 또렷하게 보일 정도로 강한 중형급 세력을 유지한채 북상 중입니다 수요일 밤 제주 부근 해상을 지나 목요일에는 전남 해안에 상륙하겠고요 그 후 내륙을 지나 동해상으로 빠져나가겠습니다 6년 만에 태풍이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매우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되고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당장 내일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특히 지형적인 영향까지 더해지는 제주 산지와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는 최고 40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이 조금 더 확장하면서 태풍의 방향이 서쪽으로 이동을 하고 있는데요 강수량은 줄어들겠으나 바람은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오늘과 내일 대비를 서둘러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유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