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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JB 8뉴스] 충성! 2016년 첫 입영 현장
【 앵커멘트 】 2016년을 누구보다 씩씩하게 연 사람들, 바로 새해 첫 입영 장병들입니다. 특히 올해부터 육군훈련소에 웨어러블 기기를 이용한 훈련병 관리가 처음 도입돼 주목을 받았습니다. 채효진 기자가 입영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오지 않을 것만 같던 2016년. 머리를 짧게 깎은 장병들이 논산 훈련소에 모여듭니다. 끝내 눈물을 터뜨린 어머니를 애써 괜찮은 척 끌어안고, 그리울 연인의 얼굴을 쓰다듬으며 이별의 아쉬움을 삼켜봅니다. 마침내 입영 순간, 마지막 큰 절을 올리고 씩씩한 걸음으로 연병장에 뛰어듭니다. ▶ 인터뷰 : 정용채 / 입영자 "그동안 걱정도 많이 하시고 마음고생 많이 하셨는데 아들 이렇게 잘 컸으니까 열심히 잘 하고 몸 다치지 않고 잘하고 오겠습니다." 올해 첫 입영자는 모두 1750명, 기본전투훈련을 거쳐 다음달 17일 각 부대로 배치됩니다. 사나이 못지 않게 씩씩한 여군 부사관 후보생 250명도, 사상 처음으로 새해 첫 입영행사에 포함됐습니다. ▶ 인터뷰 : 설윤희 / 부사관 후보생 "국가의 부름이 아니라 제가 다짐을 가지고 군대에 입대를 하게 됐습니다. 제가 선택한 길인 만큼 더 열심히 해서 우리나라와 국민을 지키고 싶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전군 최초로, 올해 육군훈련소 한 연대에 PDA와 웨어러블 기기를 활용한 훈련병 관리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체온, 맥박 등 훈련병의 건강상태를 실시간 확인할 뿐 아니라, 훈련 평가도 곧장 참모에게 전달됩니다. ▶ 인터뷰 : 윤기준 / 육군훈련소 통신근무대장 "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이용해 훈련병의 건강관리, 교육훈련 평가 등 창조국방의 첫 과제인 스마트 훈련병 관리 체계를 시범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6천 명 늘어난 28만 2천 명이 입소할 예정, 덕분에 2016년 대한민국은 더욱 든든해졌습니다. ▶ 인터뷰 : SYNC "충성!" TJB 채효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