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선균, 생전 마지막 인터뷰 공개 "또 다른 일기 써나가고 싶어"/ YTN star

故 이선균, 생전 마지막 인터뷰 공개 "또 다른 일기 써나가고 싶어"/ YTN star

배우 이선균 씨가 갑작스럽게 사망한 가운데 그의 생전 마지막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 27일 뉴스매거진 시카고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10월 미국에서 진행한 고인과의 대담 일부를 공개했는데요 고인은 당시 미국 아시안팝업시네마에 초청돼 최우수 성취상을 받은 직후였습니다 인터뷰에서 이선균 씨는 20여 년이 넘는 연기 생활을 돌이켜 보며 꿈도 꾸지 못할 일을 경험한 것 같다고 표현했습니다 자신에게 연기란 무엇인지 묻는 물음에 그는 연기를 일기에 비유했는데요 일기장에 쌓인 것들을 보면 지금까지 한 게 나쁘지 않고 앞으로 또 다른 일기를 잘 써나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연기를 펼치고 싶느냐는 질문에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과정 자체를 감사히 여기면서 캐릭터와 작품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열정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연기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던 그의 황망한 죽음에 애도의 물결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