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장 박민식, 병무청장 이기식 취임

국가보훈처장 박민식, 병무청장 이기식 취임

[국방뉴스] 2022 05 16 국가보훈처장 박민식, 병무청장 이기식 취임 보훈 가족의 일원인 박민식 전 의원이 32대 국가보훈처장으로 취임했습니다 병무청장에는 이기식 전 해군작전사령관이 취임했습니다 윤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박민식 신임 국가보훈처장은 보훈가족으로 부친인 고 박순유 중령은 베트남 전쟁에서 전사해 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1988년 외무고시와 1993년 사법시험에 각각 합격한 뒤 18·19대 국회의원을 지낸 박 처장은 첫 정치인 출신 보훈처장으로 기록됐습니다 박 처장은 취임사에서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분을 존중하고 기억하는 나라를 실현하기 위한 보훈정책을 펼치겠다면서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 일류보훈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병무청장에는 이기식 전 해군작전사령관이 취임했습니다 해군 장성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병무행정을 이끌 이기식 신임 병무청장은 해군사관학교 35기로 1981년 임관했고 광개토대왕함장과 합동참모본부 군사지원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15년부터 2016년까지 해군작전사령관을 지낸 뒤 중장으로 예편했습니다 이 청장은 젊은이들이 공정하게 군 복무를 마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군에 가는 이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섬김의 자세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국방뉴스 윤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