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안철수 대표 5·18민주묘지 참배···'낙하산 공천'에 시민 항의 잇달아

17일 안철수 김한길 대표가 5 18민주화운동 34주년을 앞두고 5 18민주묘지를 참배했습니다 시민들은 광주시장후보 전략공천에 따른 반발로 강한 항의를 표했습니다 경찰이 자진해산을 요구하자 한 시민은 "경찰이 공정성을 잃고 있다며,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지 말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5·18민주 항쟁 참여 원로들도 합세하자 경찰측은 집회 해산을 촉구했고이에 5·18관계 인사가 바닥에 주저앉는 등 해산을 완강하게 거부해 30여분 가량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이날 참배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이 대거 참석했고 참배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공천에 반발한 시민들이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한편 추모의식에 참여한 한 시민은 새정치연합의 '민심 추락'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밀실 야합, 낙하산 공천이라는 말이 흉흉한 가운데 새정치 민주연합의 행보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