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스타 류준열 '일베' 논란..."그럴 사람 아니다" / YTN
[앵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 류준열이 '일베' 논란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본인과 소속사가 절대 아니라고 밝힌 가운데 주변 사람들도 류준열은 그럴 사람이 아니라며 해명에 나서고 있습니다 연예가 소식,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류준열이 4개월 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입니다 절벽을 오르는 듯한 사진에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중' 이라는 설명이 붙었습니다 이 글을 본 일부 누리꾼들은 웹사이트 '일간 베스트'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사인인 '두부 외상'을 비하하는 의도로 쓰는 표현이라며 '일베' 유저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류준열과 소속사는 즉각 '일베'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자신의 SNS를 통해 "팬 여러분이 저를 좋아해 주시는 마음에 부끄러울 일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누군가 류준열의 ID를 도용해 '일베'에 가입하려 한 사실이 밝혀지며 관련 누리꾼을 고소하는 등 강경 대응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류준열이 '일베' 유저로 유명한 BJ에게 팬이라고 댓글을 달았다는 등 또 다른 의혹이 나오며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파문이 커지자 주변 사람들은 류준열을 지지하면서 해명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변요한은 SNS에 응원의 글을 올렸고, 류준열이 출연한 영화 '소셜포비아' 담당 PD는 "정치의식이 뚜렷하고 건강한 친구"라며 극우적 시각과는 거리가 멀다고 해명했습니다 '응팔'에서 형제로 출연했던 배우 안재홍도 인터뷰에서 류준열은 '일베'에 들어갈 사람이 아니라고 적극 변호했습니다 류준열은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쿨한 성격과 인간적인 모습을 함께 지닌 '정환'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관찰형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편에서 훌륭한 영어 솜씨와 리더십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