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 안 간 확진자 증가...접촉자 감염 '비상' / YTN
■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이현종 / 문화일보 논설위원, 백순영 / 가톨릭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태원 클럽발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2, 3차 감염 사례를 넘어서 이른바 N차감염이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앵커] 방역 당국은 4차 감염을 막는 걸 최대 과제로 제시했습니다 관련된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그리고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이태원 클럽 관련 환자, 오늘 6시 기준으로는 154명까지 늘어났습니다 그런데 클럽을 직접 방문한 사람들보다 접촉한 사람을 중심으로 지금 감염자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백순영] 그렇죠 시기적으로 봤을 때 5월 6일날 마지막 노출이었다고 하면 지금은 2차, 3차로 넘어가는 시기이기 때문에 더 많아지겠죠 그런데 전체적으로 한번 제가 상황을 설명을 해 보자면 조용한 전파라는 것은 우리가 알 수 없는 것인데 무증상 환자들이 있을 경우에는 진단을 할 수가 없죠 즉 5월 6일날 확진된 용인 환자가 처음 시작을 했는데 우리가 우려했던 연휴 기간 동안 에 해이해진 부분에서, 더구나 이태원 클럽발로 처음 환자가 확인됐는데 동선도 확인이 됐는데 보니까 5월 2일날 증상이 나타난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또 여러 가지로 봤을 때 한두 곳이 아니고 9군데나 클럽이 진원지로 되어 있었거든요 방역당국에서 생각해 보기로는 이것은 이때 생긴 것이 아니다 이미 한참 전에 보수적으로 생각하면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에 이 클럽뿐만 아니라, 클럽에 간 사람들이 꼭 클럽만 가지 않고 그전에 음식점이라든지 옷도 구경하러 다녔을 거고 여러 가지 상황이 있었을 테니까 이태원 전체에 노출된 사람을 다 찾아보자 하는 것이지만 직접 전부 찾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좀 진단을 받아라 해서 모든 것을 다 익명으로 하고 무료로 해서 진단을 받았는데 지금까지 4만 6000명이 진단을 받았다고 하거든요 그러니까 물론 다 찾을 수는 없을 겁니다 결국은 얼마가 남고, 결국은 또 다른 대유행이 나오기는 하겠지만 지금 이 규모로 봤을 때는 사실은 방역당국에서 보기에는 9일 동안에 이 정도 숫자라면 앞으로 더 늘어난다 할지라도 4차 감염은 막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지만 실제는 4차 감염이 일어났는지 우리는 모르는 것이죠 즉 파악이 안 된 환자들이 분명히 있을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계속 산발적인 발생은 나오겠지만 지금 현재까지의 상황으로 봐서는 이번 주말까지는 어느 정도 수습이 되어 가는 과정으로 보인다 하지만 다음 주에 또 어떤 상황이 나올지는 아무도 알 수 없기 때문에 조금 우려는 된다 그런 아슬아슬한 순간이기는 합니다 [앵커] 아슬아슬한 상황이라고 말씀해 주셨는데 말씀하신 것처럼 방역 당국이 4차 감염 차단을 목표로 제시하고 있거든요 방역당국의 브리핑 내용을 먼저 잠깐 들어보고 이야기를 계속 이어가겠습니다 들어보시죠 [앵커] 방역당국은 4차 감염은 현재는 없다라고 진단을 하고 있는 것 같은데 사실 여러 사례들을 보면 4차 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들도 속속 있는 것 같거든요 [이현종] 그러니까 이번 주말이 저는 굉장히 큰 고비가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도 말씀하셨지만 4차 감염 정도 되면 그때부터는 사실은 어떤 면에서 역학적으로 보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