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서 한국인 강력범죄 노출 / YTN
[앵커] 안녕하세요, '해외안전여행정보'입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이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지는 사건이 지난 일요일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먼저 현지에 있는 이아람 리포터가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기자] 50대 한국인 남성 조 모씨가 자택에서 4인조 괴한의 총에 맞아 숨진 것은 지난 20일, 일요일 새벽입니다 다음날 사상 처음으로 한국 경찰이 필리핀 현지에 파견돼 이곳 경찰과 공조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이번에 숨진 조 모씨를 포함해 올들어 한국인 11명이 강력범죄로 숨졌습니다 동포들은 특히 총기 사건이 많이 발생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또다시 한국인에 대한 공격이 있을까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또 필리핀을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이 줄어서 동포 경제가 타격을 입을 것을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닐라에서 YTN 월드 이아람입니다 [앵커] 그럼 우리 정부는 어떤 대처를 하고 있는지 외교부 재외국민보호과의 곽한솔 사무관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외교부에서도 사건 현장에 인력을 급파했다고요? [인터뷰] 이번 사건이 발생한 직후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서는 현장에 담당 영사를 파견해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여행경보 단계를 높인다든가 하는 조치는 취하지 않았지만 필리핀 상황에 대해 특별히 유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있는데요 필리핀에 갈 예정인 분들은 필리핀행 공항 체크인 카운터에서 홍보 전단을 배포하고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해외안전여행정보' 저희는 다음 시간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