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짚와이어에 평사리 최참판댁..명품 관광 꿈꾸는 하동 / YTN

금오산 짚와이어에 평사리 최참판댁..명품 관광 꿈꾸는 하동 / YTN

[앵커] 경남 하동에는 아시아 최장 짚와이어와 소설 토지의 배경인 평사리 최참판댁이 관광 명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난해 전국 10대 우수 관광 개발 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는데요, 내년에 열릴 '하동 세계 차 엑스포'에 맞춰 세계적인 명품 관광 도시를 만들기 위해 잰걸음을 걷고 있다고 합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덜컹'소리와 함께 외줄에 매달린 사람이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쏜살같이 내려갑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120km. 해발 840m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한려수도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빼어난 절경을 감상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긴 3.18km를 구간을 내려오니 짜릿한 쾌감을 절로 느낍니다. [유민정 유주영 / 전북 익산시 :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정도의 속도감. 하늘을 나는 것 같고 앞에 풍경도 장관이고 하니까 말 그대로 하늘을 나는 느낌이었어요.] 고즈넉한 한옥 6동이 모여 있는 곳은 소설 토지의 배경인 하동 평사리 최참판댁. 전통 한옥 체험을 할 수 있는 한옥을 지어 운영하는데, 3개월 동안 예약이 찰 정도로 인기입니다. 금오산 짚와이어와 전통 문화 체험형 최참판댁은 지난해 '지역관광개발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되었습니다. [윤상기 / 경남 하동군수 : 문화체육관광부와 관광공사가 관광 사업 분야에 대해서 전국에 10개 명소를 발표했는데, 우리 하동군이 2개가 들어갔습니다.] 명품 관광 도시를 꿈꾸는 하동은 올해에도 관광 상품 개발에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120ha 면적에 편백 나무가 가득한 자연 휴양림도 숙박 등 시설을 늘리고, 330ha에 달하는 치유의 숲도 조성합니다. 여기에 금오산 케이블카와 노량 앞바다에서 화개장터까지 뱃길 복원사업 또, 해발 1,000m의 산악 관광 열차도 추진합니다. [윤상기 / 경남 하동군수 : 이 3개 사업이 준공되면 하동군은 전 세계 어디에 내놔도 빠지지 않는 명품 관광 명소가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하동 세계 차 엑스포'가 열릴 예정. 세계적인 명품 관광 도시를 꿈꾸는 하동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email protected]]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10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