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러, 요충지 헤르손 철군…바이든 "문제 있다는 것"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자막뉴스] 러, 요충지 헤르손 철군…바이든 "문제 있다는 것" 러시아군이 점령지이자 전략적 요충지 헤르손시에서 철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지역에 대한 보급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이유로 들면서, [세르게이 수로비킨 / 러시아군 우크라이나지역 합동군 총사령관] "헤르손과 인근 지역은 제대로 된 보급과 기능이 불가능해 사람들의 생명이 끊임없이 위험에 처해있습니다." 드니프로강 동쪽에 방어선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헤르손은 크림반도로 이어지는 수로를 통제하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또 이번 전쟁 이후 러시아가 강제로 병합한 4곳 중 하나입니다. 우크라이나는 여기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름부터 대규모 병력을 동원해 헤르손을 비롯한 남부 탈환작전에 나섰으며, 친 러시아 정부가 지난달 주민 대피령을 내려 철수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그동안 무성했습니다. 외신들은 우크라이나의 큰 승리이자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러시아 입장에선 9개월째로 접어든 전쟁 중 최악의 패배 사례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는 일부 러시아군이 아직 헤르손주에 남아있다면서 시가전을 유도하기 위한 계략일 수 있다며 신중한 모습입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 우크라이나 대통령] "우리는 감정 없이, 불필요한 위험 없이 매우 조심스럽게 움직입니다. 우리 국토 전체의 해방과 손실 최소화를 위해서입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어려움에 부닥쳤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헤르손 철수는 러시아, 러시아군에게 진짜 어떤 문제가 있다는 사실의 증거입니다." 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협상론도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협상 가능성을 열어두도록 요청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취재: 이봉석) #우크라이나 #러시아 #헤르손 #철군 #러시아군 #러군 #푸틴 #바이든 #우크라이나_러시아_전쟁 #전쟁 #크림반도 #드니프로강 #젤렌스키 전쟁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