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찬송213장 : 나의 생명 드리니 (찬양 : 임윤희)
《찬셩시, 1902》105장에 처음 채택된 이 찬송은, 영국의 프랜시스 해버갈(Frances Ridley Havergal, 1836-1879) 양이 1874년 2월 4일,「알리하우스」(Areley House)에서 작사한 찬송이다. 그는 작사동기를 이렇게 말하였다. ― 나는 닷새 동안 알리하우스를 방문하였다. 거기에는 10명의 사람들이 있었다. 열심히 기도하였지만 아직 변화되지 못한 사람들이 여럿 있었다. 어떤 사람은 변화는 되었지만 기쁨이 없는 크리스천들이었다. 이때 주님은 나에게 기도문을 주셨다. “이 집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나에게 주소서!” 나는 이렇게 기도하였다. 내가 거기를 떠나기 전 모두는 하나님이 주신 기쁨에 충만하였다. 그런데 그 집을 떠나기 전날 밤, 그들을 돌보는 여자 가정교사(governess)는 나더러 두 소녀에게 좀 가보라고 하였다. 그들은 소리를 고래고래 지르며 울고 있었다. 내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자 그들은 예수를 영접하고 기뻐하였다. 시간은 지정이 넘어 있었다. 나는 너무나 기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래서 그들과 함께 찬양으로 밤을 새우며 내 영혼이 거듭남을 느꼈다. 시가 줄줄 쏟아졌다. 마지막 구절이 끝날 때까지…. “평생토록 주 위해, 봉사하게 하소서. Take myself, and I will be, Ever, only, all for Thee. 이 찬송은 생키가 출판한《성가와 독창곡 750곡집》'Sacred Songs and Solos: 750 Pieces, 1880' 416장에 실렸다. 생키의《복음 찬송가(1-6권 합본)》'Gospel Hymns Nos. 1 to 6 Complete, 1894' 663장에도 실렸는데, 허버트 메인(Hubert P. Main, 1839-1925)이 모차르트 곡을 편곡한 것이라고 적혀 있고 곡조는 2/2박자다. 이후 2/2박자 곡은 곡명 'MAIN' 으로 통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