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토안보부 “북한 해커, 미 기업 지속 겨냥”

북한이 암호화폐 탈취와 정보기술(IT) 위장 취업을 통해 미국의 금융기관과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겨냥하고 있다고 미 국토안보부가 연례 보고서에서 경고했다   미국에 대한 북한의 사이버 위협 계속되고 있다고  미 국토안보부(DHS)가 2일 발표한 ‘2025 국토안보 위협 평가’ 보고서 명시 미국 내 공공 안전, 국경 보안, 인프라와 경제에 대한 잠재 위협 등 분석하며내년에도 높은 위협 수준 전망 특히 북한과 중국, 러시아, 이란 등 적대국 해커들이 미국 주요 인프라 공격해 재정 피해 입힐 것이라 관측 [암호화폐 탈취]   북한의 사이버 활동에 관해서는 암호화폐 탈취를 주요 전략적 활동으로 지적 미국 금융기관, 개인, 벤처 캐피탈, 거래소, 특히 암호화폐 사용자·단체를 계속 표적 삼을 게 거의 확실하다 설명   이런 공격은 북한의 전략 우선순위와 무기 프로그램에 자금 조달하고 국제 제재 영향 줄이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 해커들이 지난 몇 년 암호화폐 수억 달러 훔쳤다 상기   [IT 위장 취업]   북한 정보기술(IT) 인력들이 미국 회사 위장 취업 시도하는 사실도 지적 이들은 신원, 위치, 국적 숨기고 가짜 신분, 대리 계정, 위조 문서 사용해 미국과 외국 기업 입사 지원한다 설명   북한 당국은 이렇게 고도 숙련된 IT 인력 수천 명을 전 세계 배치해 벌어들인 수익으로 금융 제재 영향 완화하고 정권 우선순위에 자금 확보하고 있다 강조 또한 미국의 시스템과 독점 정보에 접근 권한 확보하고 북한의 경제·외교 및 군사 현대화 기여할 수 있다 부연   [미한 협력 강화]   한편, 북한의 가상자산 탈취에 미국과 한국이 협력 심화하기로 했다고 한국 대통령실 3일 발표 앤 뉴버거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이버·신기술 담당 부보좌관과 왕윤종 한국 국가안보실 3차장이 최근 워싱턴 D C 에서 만나 이 같이 합의했다 설명   앞서 양국은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제7차 실무그룹 회의’ 통해 북한의 불법 사이버 위협 대응 방안 논의    [“광범위 조치 추진 중”]   이에 관해 미 국무부 대변인실은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암호화폐 탈취 막고 방위 부문 북한 사이버 스파이 활동 문제 해결하며 북한 IT 인력 관련 기반시설·네트워크 해체 위해 광범위한 조치 추진하고 있다 설명   지난 8월에는 미 국무부와 한국 외교부가 뉴욕에서 ‘북한 가상 자산세탁 차단 미한 공동 민관 심포지엄’ 개최하는 등 공동 대응 노력 강화 ----------------------------------------------- » VOA 한국어 유튜브 영상 더 보기: VOA는 미국 최대의 국제방송국으로 언론의 자유가 없거나 제한적인 지역을 포함한 매주 3억 5천4백만 명의 시청자들을 위해 49개 언어로 100여 개 나라에서 라디오와 TV, 웹,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OA는 1942년 설립된 이래, 포괄적이고 독립적인 보도로 시청자들에게 진실을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VOA 한국어 방송은 남북한은 물론 세계 여러 지역에 흩어져 사는 한민족을 대상으로, 한반도와 세계 여러 나라의 뉴스와 유익하고 흥미로운 정보들을 전합니다 » VOA 한국어 웹사이트: » VOA 한국어 페이스북: » VOA 한국어 인스타그램: » VOA 한국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