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의 미세먼지 태양계 몰아보기 - 2부
. . . . 엔셀라두스는 토성의 안쪽 궤도를 돌고 있고, 거리순으로 따지면 토성에서 14번째로 떨어진 위성이며, 궤도는 토성의 E 고리에 위치합니다. 지름은 504km로 달의 14% 질량은 달의 0.2% 모행성 토성을 도는 공전 주기는 1.4 일이고 역시 자전 주기도 1.4 일이다. 반지름은 252km로 지구의 0.04배입니다. 엔셀라두스의 표면은 대부분 깨끗하고 맑은 얼음으로 덮혀 있으며, 정오에는 -198 °C에 도달합니다. 엔셀라두스는 매우 작은데도 불구하고 오래된 충돌구가 존재하며 1억년 전의 지각 변동으로 인해 생겨난 비교적 젊은 지형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엔셀라두스에 접근한 탐사선 카시니호은 위성의 남극 부근에서 수증기 상태의 물질이 분출하는 간헐천 100개 이상을 발견했습니다. 엔셀라두스의 얼음 아래에는 액체로 된 바다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생명체 존재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엔셀라두스는 구형 모양을 한 토성의 위성들 중 미마스 다음으로 크기가 작지만 작은 위성들 중 유일하게 내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카시니 호가 발견한 남극 근처 영역은 비정상적으로 따뜻하며 '호랑이 줄무늬'로 불리는 130 km 길이의 균열들로 이루어진 구조가 있습니다. 이 균열들 중 일부에서 수증기와 먼지로 이루어진 제트가 뿜어져 나와 거대한 기둥을 만들며 표면의 순수한 얼음 때문에 엔셀라두스는 태양계에서 가장 밝은 위성입니다. . . . . #태양계#우주다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