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자금' 임직원 줄소환...정준양도 소환 방침 / YTN
[앵커]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본격적인 소환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검찰은 해외 사업과 재무 쪽의 전·현직 임직원을 줄소환하고 있는데 정준양 전 회장도 조만간 검찰에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조임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주 전격적인 압수수색에 나선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채 마치기도 전에 본격적인 소환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비자금 조성 당시 베트남 해외 사업 책임자였던 박 모 상무를 포함해 전·현직 임직원 여러 명이 이미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모두 참고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며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피의자 신분으로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이들을 상대로 100억 대 비자금 조성을 지시한 사람이 누구인지와 사용처는 어디인지 등을 집중 조사했습니다. 포스코 측은 조성된 자금은 원활할 사업 진행을 위해 현지 하청업체 등에 제공했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검찰은 일부가 국내로 들어왔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재무 담당자 등의 임직원을 비롯해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정동화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도 소환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 안팎에서는 포스코건설 뿐 아니라 그룹 전반으로 수사가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특히 검찰은 포스코그룹이 정준양 전 회장 시절 4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입해 과도하게 계열사를 늘려 경영이 악화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미 정 전 회장을 출국금지한 검찰은 정 전 회장에 대한 소환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압수수색부터 소환에 이르기까지 검찰 수사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면서 정 전 회장에 대한 소환까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조임정[[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503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