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효과에 신규 확진 500명…일평균 환자 5주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주말효과에 신규 확진 500명…일평균 환자 5주째↑ [앵커] 최근 600~700명대를 보이던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숫자가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엿새 만에 500명대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는 등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동훈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00명입니다 549명이 나온 지난 19일 이후 엿새 만에 500명대로 떨어진 것이지만 주말 간 검사 건수가 평소보다 줄어드는 데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신규 확진자 500명 중 지역감염자는 469명인데 수도권에서 312명이 나와 쏠림현상은 여전했습니다 이외 경남 29명, 부산 23명, 경북 24명 등 집단감염의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남을 제외한 전국 17개 시도 중 16곳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국내 지역사회 환자는 하루 평균 659 1명 발생했습니다 이는 직전 주에 비해 38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5주 연속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방역당국은 "호남권을 제외한 전국 모든 권역에서 유행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는 일단 계획한 예방접종을 차질없이 추진해 집단 면역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어제 하루 6,000여 명이 추가로 접종을 받아 어제까지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모두 226만6,888명이 됐습니다 접종 후 사망 신고사례는 누적 60건이 보고됐고 이상 반응 의심 신고는 1만3,609건으로 모두 백신과의 인과성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다음 달 2일까지인 이번 주를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정하고 공공 부문의 회식을 금지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바짝 죄는 모습입니다 거리두기 단계 상향에는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앞으로 확산세가 안 잡힐 경우 운영시간 제한, 집합금지 등을 검토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동훈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