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주상복합 공사장에서 불…4명 사망 추정

김포 주상복합 공사장에서 불…4명 사망 추정

김포 주상복합 공사장에서 불…4명 사망 추정 [앵커] 오늘 오후 1시 40분 쯤 경기도 김포의 한 주상복합 건물 공사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지하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했는데요. 작업자 6명 중 현재 4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상황 들어보겠습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화재가 발생한 것은 오늘 오후 1시 40분 쯤입니다.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주상복합 건물의 공사장 지하에서 불이 난 것인데요. 지하 2층에서 용접작업을 하던 작업자들이 연기를 마시면서 4명이 심정지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애초 사고현장에는 7명의 작업자가 있었는데요. 1명은 사고 전 현장을 빠져나가 화를 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당국은 구조된 6명의 작업자들이 한때 모두 심정지 상태로 의식을 찾지 못했지만 이 중 2명은 현재 심폐소생술로 맥박을 회복했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9층의 주상복합건물로 현재 5층까지 공사가 완료된 상황인데요. 소방당국은 지하 2층에서 배관 용접작업을 하던 중 우레탄 소재 제품으로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을 수습하는대로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다시 한 번 전해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1시 40분 쯤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작업자 4명이 심정지 상태에 빠지고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불이 난 곳은 공사장 지하 2층으로 배관 용접작업을 진행하던 중 불꽃이 주변으로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당국은 현장이 수습되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보도국에서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