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차 집회 청와대 앞 200m까지 행진 / YTN (Yes! Top News)

5차 집회 청와대 앞 200m까지 행진 / YTN (Yes! Top News)

[앵커] 지금 내자동을 지난 집회 참가자들은 청와대로부터 불과 200m 떨어진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행진할 예정인데요. 청운동 주민센터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 아까 행진을 시작한 분들은 이제 그곳 앞에서 다시 대열을 가다듬을 것 같은데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이곳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집회 참가자들이 모여서 구속하라라는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곳 주변은 경찰 병력이 배치됐고요. 차벽까지 줄지어 나열되어 있기 때문에 청운동 주민센터 이상을 넘어가기는 어려운 상황입니다. 조금 전에는 집회 트럭까지 등장을 해서 이곳에 사람들이 점점 더 몰리고 있습니다. 청운동 일대에 12시쯤부터 눈발이 굵어졌다가 지금은 잠시 약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기온이 점점 더 떨어지고 있는데요. 아랑곳하지 않고 집회 참가하는 많은 시민이 사전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청운동 주민센터는 청와대에서 불과 200여m밖에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매우 가깝습니다. 법원이 청와대 턱밑이라고 불릴 정도인 청운동 주민센터까지 행진을 허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긴장감이 감돌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4차 집회 때는 법원이 청운동 주민센터 행진을 금지하고, 창성동 별관과 재동초등학교까지만 행진을 허용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주최 측은 집회 행진 목적은 박근혜 대통령 퇴진 하나이며, 청와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집회 목적을 전달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청운동 주민센터에 대한 집회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진은 5시 반까지만 허용한 상태입니다. 조금 전에 이 광화문 광장에서 수천 명이 집결해서 이곳으로 행진을 시작했습니다. 사전 행진 참가자들을 살펴보면 중고등학교 학생부터 대학생 그리고 직장인, 머리가 희끗희끗하신 어르신들까지 굉장히 다양한 참가자들이 이곳을 행진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운동 주민센터에서 YTN 이연아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11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