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확진자 9일 만에 두 자릿수...장병 휴가통제 등 2.5단계 유지 / YTN

군 확진자 9일 만에 두 자릿수...장병 휴가통제 등 2.5단계 유지 / YTN

[앵커] 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 당국은 원래 내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던 전 장병 휴가 통제 등 군 내 거리두기 2 5단계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도원 기자입니다 [기자] 군도 코로나19 3차 유행의 영향을 비켜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군에서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확진자가 나왔던 강원도 철원 육군 부대와 전남 장성 상무대, 인천 육군 부대에서 추가 감염자가 모두 13명 나왔습니다 여기에 영외 생활을 하는 상근 예비역, 휴가를 다녀온 간부와 병사가 확진되면서 부대 내 추가 확산이 우려됩니다 군 내에서 하루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8일 이후 9일 만입니다 방역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방부는 현재 시행 중인 특단의 대책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말 시작된 군 내 거리두기 2 5단계 조치가 계속될 전망입니다 앞서 국방부는 거리두기를 2 5단계로 격상하면서 전 장병의 외출과 휴가를 잠정 중지하고, 간부들의 사적 모임과 회식도 연기, 취소하도록 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연말 인사이동과 관련해 간부들이 사적 모임 관련 지침을 어기거나 생활방역 수칙을 위반하면 처벌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이미 400명을 넘어선 상태입니다 국방부는 감염 확산세와 중대본 지침 등에 따라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방역 조치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YTN 김도원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