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반납상자에 누군가가 커피 들이부어, 안에 있던 책 모두 엉망 돼

도서관 반납상자에 누군가가 커피 들이부어, 안에 있던 책 모두 엉망 돼

일본, 효고현, 가코가와 시에 위치한 시립도서관의 반납상자에 누군가가 커피로 보이는 액체를 들이부어, 책이 오염된 피해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시립 가코가와 도서관에서는, 휴관일이나 저녁시간 등의 책 반납을 위해, 반납 상자를 설치해 두었습니다 해당 도서관은 오후 8시에 폐관, 그 다음날 아침까지 반납상자가 개방된 사이, 누군가가 반납상자에 접근, 상자 틈새로 커피로 보이는 액체를 들이부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10월 12일, 오전 9시경, 출근한 직원이 이를 발견, 커피냄새가 진동했고, 반납상자 안에 들어있던 책의 표지나 안쪽 페이지가 오염돼, 얼룩이 생겼다고 합니다 직원은 책을 닦아내고, 말렸지만, 일부 잡지 등은 구입이 어려워, 재구매를 단념하는 일도 있었다고 합니다 도서관은 경찰에 피해신고서를 제출, 도서관장은 ‘책은 모든이들의 재산, 반납을 기다리고 있던 사람이 있다는 일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는 코멘트를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