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찾을 만한 눈 명소 / YTN
[앵커] 제법 긴 연휴를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 계획하시는 분 많을 텐데요 눈과 어우러진 겨울 풍광이 아름다운 명소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류재복 기자가 찾아봤습니다 [기자] 눈 모자를 씌어볼 셈으로 아깝지만 몇 알 남겨놓은 모양입니다 이름처럼 빨간 홍시 위, 양껏 쌓인 눈의 높이를 재는 맛도 그만입니다 연못에 비친 내장사 일주문의 설경, 108그루 단풍나무 눈길의 시작입니다 바닷길은 겨울에도 낭만이 넘칩니다 세상을 다 덮을 것 같던 눈발이지만 바다는 무심하게도 자리를 내어주지 않습니다 눈을 밟고 바라본 겨울 바다는 묵은 것은 정리하고 새 계획을 세우라고 재촉합니다 몸은 고단해도 발품을 좀 팔면 이런 눈 호강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철쭉으로 붉게 변할 봄 풍경을 미리 상상하는 재미도 쏠쏠할 듯합니다 지난해 말에야 속살을 드러낸 설악 3대 폭포 가운데 하나인 토왕성 폭포입니다 봉우리 사이로 쏟아지던 300m 물기둥은 그대로 고드름이 됐습니다 [정장훈 /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 : 겨울 국립공원을 안전하게 즐기기 위해서 자신의 체력에 맞는 탐방로 선택과 체온 유지를 위한 방한 의류 준비가 가장 중요합니다 ] 또, 공원에서 마련한 산행 정보를 꼼꼼히 챙겨 결빙 구간 등을 미리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YTN 류재복[jaebogy@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